'맨땅에 헤딩' 옛말…꿀팁 가득한 '케이무브'

입력 2024-04-01 18:15   수정 2024-04-02 00:48


언어 장벽과 지리적인 거리 때문에 현장 구직 활동이 쉽지 않은 해외취업 준비생은 해외 구직 플랫폼을 활용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국비 지원을 받으면서 검증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해외취업 구직자가 많이 쓰는 구인구직 플랫폼에는 링크트인, 인디드, 글래스도어, 몬스터, 더래더스 등이 있다. 링크트인은 ‘글로벌 직장인 전용 SNS’다. 프로필을 이력서 양식으로 작성하고 자격증 취득 소식 등도 공유할 수 있는 취업 특화 플랫폼이다. 한 인력 중개회사 관계자는 “링크트인은 북미 지역 가입자만 2억 명이 넘는다”며 “기업 인사팀이 채용 대행업체를 끼지 않고 링크트인을 통해 직접 인재를 채용하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인디드나 글래스도어 등은 한국의 취업 정보 사이트 ‘잡플래닛’과 비슷하다. 경력과 기업 정보가 부족한 신규 취업준비생에게 유용하다.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 사이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해외 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싱가포르는 ‘마이커리어퓨처’ 같은 정부 공인 구직 사이트가 활성화돼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월드잡플러스와 케이무브 플랫폼도 해외취업에 유용한 수단이다. 공단이 선정한 연수기관에서 운영하는 케이무브 스쿨에 등록하면 무료로 어학과 직무능력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알선도 해준다. 올해부터는 교육기간 매월 최대 20만원의 연수비까지 지원한다.

가구 소득분위 하위 60%에 해당하는 취업준비생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면 1인당 500만원의 정착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취업 첫 달에 250만원, 6개월과 12개월 후 각각 100만원과 150만원을 받는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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